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연말맞이 넷플릭스: <클라우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동주>, <두 교황> !!
    카테고리 없음 2020. 2. 7. 15:51

    한 클라우스 Klaus★ ★ ★ ☆ ​ https://youtu.be/taE3PwurhYM


    >


    네이버, 왜 글 검색에 클라우스가 빠져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넷플릭스의 개봉작. 그래서 노리는 바는 적중했다. 내가 산타클로스 전설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만약 산타클로스가 굴뚝에서 내려올 때 어떻게 웃고 있는지 아는 아이들이라면? (Ho-ho-ho-ho-hopeless!) 좀 더 세세한 감명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산타클로스의 유래를 재치있게 그린 것, 그림이 아름다운 것에 점수를 매기고 싶다. ​ ​ 2.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 ★ ★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자신이 사랑의 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그 자신만 봐야 한다면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미국 로코의 정석이다. 남자주인공은 풋볼을 해야 돼. 아내 sound에게 남주가 조금 불분명했을 때도 그놈이 미식축구를 하는 걸 보자마자 그놈이 남주구나라는 걸 깨달았다.어쨌든 가볍고 가벼운 킬링 타입이다 용인데 이렇게 무난하게 잘 만들기도 어렵다. 여주인공이 아시아계라는 게 가장 특이한 점이지만 그것도 큰 부담 없이 영화에 녹아 있다. 여주인공 Lala Jin은 사실 베트남계 배우지만 영화 내에서는 한국계로서 자신 있다. (웃음) 아마 심심하면 팝콘 먹고 다시 봐도 무난한 로맨틱 코미디 트렌드에 힘입어 시즌 2이 결정됐다는데... 남자배우가 뚱뚱해서... 뭐, 의리에 2월 개봉인데 한번 보지 않고. ​ ​ 3. 동주 ★ ★ ★ ☆


    어두운 하늘 연기를 제대로 본 건 아내 소음인데 생각보다 잘하네. 특히 윤동주의 시를 읊는 소리가 심리에 효과가 있었다. 강 어두운 하늘의 배우도, 박정민도 실제 인물을 많이 모방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 좋았다. 모드적으로 무난한 영화이며 당시 윤동주의 심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윤동주의 수치, 정말 그 다소 음함수, 자괴감 같은 단어들은 고교 3시 해설서에서 밑줄 치고 가면서 공부한 그 순간부터 정 말, 오히려 어른이 된 가장 최근 들어 훨씬 잘 느껴진다. 내 사촌이나 동지, 친구들은 군에 가서 혁명을 기도하고 민족을 위한 테러를 준비하는데 지식인이라며 학사모를 쓰고 앉아 있는 나는 방에 틀어박혀 시만 말하고 있다면 그 순간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송몽규는 윤동주의 사촌형제지만 그는 윤동주보다 사고방식이 뛰어나고 머리도 좋다. 윤동주의 입장에서 보면 조선의 독립에 헌신하겠다고 의미를 가진 송몽규와 대비되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쟤가 계속 썼으면 이거보단 나을텐데. 이런 생각이 저절로 떠올랐을 거야. 불의를 보고 분노하기는 쉽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내 손과 어깨에 많은 짐이 달려 있을 만큼 더욱 그렇다. 그것을 피부로 느끼는 성인이 되면 윤동주의 글이 하나하나 폐부를 찌른다. 가장 좋아하는 <쉽게 쓰여진 시>를 처음으로 부기한다.


    4. 두 교황 two popes★ ★ ★ ☆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현재 극장가에도 걸려 있다. 기본적으로 가톨릭에 긍정적 관심을 갖고 있어 봤는데 역사적으로 그와은심로웅 실화 영화.저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700년 만에 두번째로 산 채로 교황직에 물러나게 된 스토리를 그 때문에 있다. 독 1인과, 아르헨티나 자신의 교황의 대비가 관심 로우다면서도 미소를 짓도록 만든다. 이 세상에서 어떤 권력이양이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댓글

Designed by Tistory.